빛 바랜 종이들은 마치 주홍색 노을에 한나절 말린 옥수수의 수염들, 노인의 수염같이 한 세월을 머금어 따듯한 미소를 띄고 있다.
책 장들을 쓰다듬을 때 옥수수수염 차 향들이 나를 반기며 은은하게 퍼지는데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 어느 때 보다도 진하게 농익어가는 하늘의 열기가 점점 또렷이 나타난다.
해가 지는 바닷가의 시인과 시 한편을 외우는 우체부와 메타포


어우시바 쪽팔리노
... 글 이따구로밖에 못 쓰는데 작문과제 어떻게하지
대충 소설 써서 내라는데ㅠㅜ

그래서 님들은 빛바랜 책 좋아함?
난 변태처럼 코박죽하는거 개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