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파격적 형식 때문에 주로 찬사를 받지만

아무래도 머릿속에선 가족들의 이미지가 너무 깔끔하게 뚜렷하고 매혹적이라 더 연상이 잘 됨

특히 백치로 태어난 막내에 있어선 노예를 부린 원죄가 너희의 후손에게 닿아 후손이 너희의 이름을 저주하도록 할 것이다 하는 느낌이

거기다 묘사 이미지도 상당히 기억에 남는데

백치가 울부짖을 때 복도 안에서 소리와 분노가 벽에 무한히 튕긴다는 표현은 (아마도 셰익스피어에서 먼저 나왔던 거 같지만) 너무 좋아서 매번 써먹는 표현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