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갤러들 대부분 어릴 때 부터 좋은 습관 쭉 이어왔겠으나 

저 처럼 학창시절부터 게임 엄청나게 하면서(거의 수 백 개 했었습니다.)

책 놓은 사람은 다시 책 보기가 무척힘듭니다 ㅠㅠ



30대 되어서 다시 독서 시작하고 고생 많이 했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습니다.

저와 비슷한 분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길 바라며 팁을 두서없이 남기겠습니다.




1.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독서에 대한 장벽을 무너뜨리기

-처음부터 남들이 좋다는 책 백날 읽어봐야 노답입니다....ㅠ 바로 잠오거든요.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 읽기로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역사책 위주로 처음에 읽었습니다. 지금은 역사보다는 다른쪽 책을 읽습니다.


2. 번역이 잘 되어있는 책인지 확인하고 고르기

-독갤러면 왠만하면 알겠지만 뒤늦게 독서 시작한사람은 표지보고 고르는 사람도 있고, 무작정 싸다고 고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역자를 보고 고르는 것도 좋은 선택이나, 간혹 역자로 인해 비싼데 해설은 대학원생 시켰나? 싶을 정도의 책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여러출판에서 각각 번역된 같은 책을 여러권 놓고 챕터 별로 몇 줄 씩 읽어봅니다.

의역이 너무 심하지 않은지, 내가 이해할만한 수준인지, 적당히 설명이 들어가 있는지 등등...

(특히 동양고전 고를 때는 잘 봐야합니다.)


3. 여러 책을 동시에(?) 읽기

-저는 세 권 ~ 네 권을 가져다 놓고 읽습니다. 가방에 한 권, 차속에 한 권, 직장에 몇 권 이런식으로

약속 기다릴 때는 가방에 있는 걸로, 연수 듣거나 카페 갔을 땐 차 속에 있는 거로 읽고,

직장에는 몇 권 두어서 읽고 싶은 책을 그 때 그 때 봅니다.

그리고 한 자리에도 세 권정도 가져다 놓고 읽다가 한시간~두시간 정도 지나면 바꿔 읽습니다.



4. 참고자료 미리보기/함께보기

-이해가 안되는 것을 머리에 박지말고, 책 저자에 대한 설명을 담은 유튜브나 관련 논문을 봐둡니다.

서양 정치 관련 서적이나 철학에 대한 유튜브 또는 네이버 열린연단 등을 이용하는데, 그 분야 내용을 접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논문의 경우에는 동양철학에서의 '단어a'의 의미, 해석 요런것들을 같이 읽으면 이해가 잘 됩니다.



5. 신문 읽기

-30대에 갑자기 책을 보니 책 adhd가 걸린것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집중이 안되고, 20분만 되어도 졸립고, 핸드폰 보고 난리를 칩니다.

아 이게 adhd인가 싶어서 자괴감 참 많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인쇄된 읽기 자료에 집중 못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것은 바로 신문입니다.

우리 사회 전반에 관련된 내용이라 관심도 가고, 문장 구조도 잘 읽히게 써 놓습니다.

인터넷 글에 오염되어 있다보니, 처음에 신문 36페이지, 경제신문10페이지 이내 총 50페이지를 읽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2주차가 되니 잘 읽히더군요.


독서 adhd 걸린것 같이 느껴지시는 분에게는 강추입니다.








나중에 또 생각나면 적으러 올게용 피곤해서 자러가영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