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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20년 젊작상이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제일 최근의 젊작상
수상작품집 입니다. 

대상작은 2018년 젊작상에 자이툰 파스타를 실었던 

박상영 - 우럭 한 점 우주의 맛 입니다. 

퀴어소설을 쓰는 작가분이신가봐요. 

이 분 문체가 근래에 읽은 다른 작가들이랑 좀 달라여.

조금 경쾌하다구 해야하나 경박하다고 해야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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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분들??

90p정도 되는 분량의 단편과 중편 사이의 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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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퀴어 싫어요. 게이 싫어요 ㅠㅠ 

주인공은 88년생 게이이며, 자궁암 재발로 1년 남짓의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히로인...? 은 76년생 꼰대스러운 전직 운동권 학생회장 출신 출판사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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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형'은 성조기가 그려진 커플티를 보고 그런거 왜 입냐는, 미제의 악습 아니냐. 미제의 명절인 핼러윈을 반대한다면서 보안이 좋다고 아이폰만 사용하는 등등 

디테일하게 연배를 나타내는 부분도 눈에 들어오더라구여.
파스타를 젓가락으로 뒤적거린다던지

저는 개인적으로 박상영의 글 자체는 괜찮은 거 같은데 퀴어말고 딴 걸 쓰면 괜찮게 볼 의향이 있습니다 :( 



김희선의 '공의 기원' 은 축구공의 기원을 가지고 말장난 치는 내용인데 별루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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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린은 '고요한 사건'이랑 '여름의 정오' 를 읽어봤는데 이번 '시간의 궤적'도 그렇고 담담하게 말해주는 듯한 느낌의 글을 쓰시는 것 같아요. 

스물스물 담장 넘어와서 휘감는 느낌? ㅋㅋ 읽을만은 했어요 

글 중에선 '여름의 정오'가 제일 제 취향이었네여.



이주란 - 넌 쉽게 말했지만 

저두 좋아하는 노래 제목이라서 바로 노래 틀고 읽었습니다 ㅋ.ㅋ 

그냥 노래만 들으면 될 듯 :( 

허무하고 무기력한 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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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수 - 우리들 

불륜의 이해를 원하는 커플과 이들을 동경하게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읽을만은 했는데 저는 18년에 수록된 안락사를 다룬 '더 인간적인 말'이 더 좋았어요.



김봉곤 - 데이 포 나이트 

독갤에 자주 언급되던 '살로 소돔의 120일' 언급도 있더라구요.

하.. 이건 그냥 게이 포르노 같아서 다 못보겠어서

양 페이지가 다 동성애 - 성교 내용이 나오는 순간 넘어갔습니다. 
불쾌했어요. 

이 작가 2020년에도 뽑혔다는데 진짜 별로네요..


이미상 - 하긴 

자기가 조형하고 싶은 딸의 모습을 억지로 만들어 내려고했던 아버지는 대입을 위해 버지니아의 에코공동체에 딸을 보냈고 혼혈아를 손주로 맞이합니다. 





책을 다 읽고난 소감은 음 

좋다고 느껴지는 글은 없었어요. 

백수린이랑 정영수만 읽을 만하다...? 였습니다.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