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읽기 시작한건 사실 언어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찾다가 시작한거였음.
작년 이맘때쯤부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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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이거. 재밌게 읽었었지.

여기에서 나미야 잡화점까지는 언어공부를 위해서 읽었음.

그러다가 슬슬 독서가 재밌어지더라.
근데 지금까지 번역서를 재밌게 읽은 기억은 단 한번도 없음. 분명 한국어를 한글로 쓴거 같은데 한국어같지가 않음.

사실 일본어 소설도 그래. 읽다보면 한자어들중 일본에서만 쓰는 표현도 수두룩 하거든. 이건 라노벨 읽던 씹덕시절의 기억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그때도 어색함은 항상 이걸 느끼면서 읽었지.

그리고 노인과 바다 원서로 읽었었는데 진짜 몰입감이 엄청났거든. 번역서론 단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어.

그래서 한번 원서로 읽고 언어실력도 늘고 몰입감도 좋으니 그냥 읽었어, 재밌어서.

마션도 한참 인기 있을때 읽다 말았지. 지루했음.
뭐 이건 글 자체가 진부하게 끄는 감도 없잖아 있었지만...

그러다가 최근 남아있는 나날 읽고 확실히 깨달았지.

아, 이런 글이면 절대 유럽어가 아닌 다른나라 언어의 문법체계와 언어 문화로는 어색함을 없앨수가 없다 라는걸.
근데 이것 뿐일까?

아니, 소설만이 그런건 아냐. 지금 제2차 세계대전 읽다가 포기했어. 문장이 조합이 안돼, 내 머리속에서.

그 외에도 전공공부 할때도 원서로 공부하는게 오히려 이해가 잘되었음. 번역서는 도대체 무슨말 하고싶어하는질 모르겠음. 특히 예제문제들..


그래서 원서만 고집함 요즘은


그래서 그럴까

한국어가 퇴화하더라

그래서 이상이 쓴 소설 좀 찾아 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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