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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읽는 것보다 감상문 쓰는 게 더 빡세지만.


이렇게 감상문 길게 쓰는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


그리고 누가 내 감상문 초고 사진 어디서 퍼온 거 아니냐고 해서 살짝 내 닉을 써봤다.


설마 닉 인증까지 내 닉 언급했다고 밴 사유는 아니겠지?


보통 약국 봉투나 버려질 잡다한 이면지 뒷면에 감상문을 쓰는데 분량 때문에 정리하기 어려울 듯해서 공책의 힘을 빌리고 있다.


아무튼 (가상의) 연애할 시간도 없이 하루종일 읽고 쓰랴 정신이 없다.


이게 다 마약 같은 문학 때문이다.


특히 한국문학은 해로우니 멀리 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