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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둘 다 상위층 부인이 불륜에 빠진 내용인데,
플로베르는 대놓고 보바리를 비웃는 느낌이고, 로렌스는 코니를 건강하고 생기 있는 인간으로 묘사하는 것 같음. 여성의 정조관념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다는 식으로도 써볼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보바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돈관리에 있긴 했지만서도...

마담 보바리에서는 그냥 '질탕하다'라는 식으로 정사를 표현하는 반면, 로렌스는 당시 기준으로 충격적일 정도로 상세하게 성생활을 표현했음. 19세기와 20세기의 차이인 거 같기도 하고...

학교 과제로 교수님이 지정해준 고전 읽고 독후감 쓰는 게 있었는데, 마침 리스트에 마담보바리가 있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