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율리시스라는 만화영화가 나온 게 떠오른다.


너무 어릴 때 일이고 사실 재미가 없어 보여서 잘 안 봤지만


딱 한 편인가 본 것 같은데


어느 사막에서 근육질 아조시가 살아남기 위해 게껍데기 같은 거 씹어먹던 장면을 본 듯한 기억이 난다.


아무튼 오랫동안 내 기억 속에는 율리시스 하면 저 만화영화만 존재했는데


나~~중에 독서에 관심을 갖고 율리시스라는 소설이 있다는 걸 알게 돼서


처음에 그게 모더니즘이니 포스트모더니즘이닌 그런 어려운 게 아니라


저 만화영화 원작 소설답게 무슨 헤라클레스처럼 히어로 영웅물인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