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숲 자체가 '그 세대 감성'을 모르면 당연히 별 가치 없는 이야기라고....



자기 세대 때 놀숲이 많이 읽혔는데, 그걸 진짜 액세서리마냥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물론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90학번 세대 특유의, 소위 말하는 거대 담론이 끝장났다는 그런 감성에 잘 부합한 탓도 있다고



90학번 세대는 하루키 작품에서 동시대성을 느꼈지만


이미 이런 후기 역사 담론 자체가 일반화되고, 진부화되고, 낡은 도식이 된 지금 세대 애들은


좀 낡고 무의미한 글이라고 느낄 거다...는 식의 이야길 했던 기억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