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국가별 축구 리그에도 성향들이나 역사, 종류들이 다 다른데
의외로 먼저 시행된 승강제나 팀의 갯수가 케이리그보다 훨씬 많은 미스터리한 북한 축구 리그나
기업이나 지자체, 혹은 정치인이 밀어줘서 성장한 일부 해외 구단들도 있고
정말 조기축구회 수준의 밑바닥부터 세계적인 구단으로 성장한 영국의 축구클럽들도 있고
독서로 비유하자면 뭔가 아이유의 독서는 유럽 빅리그의 느낌이 든다.
뭔가 전형적이고 무난하며, 남들이 대중적으로 관심을 갖고 인정하는 느낌이다.
허나 나는 아이유처럼 유럽 빅리그 같은 독서보단 브라질 축구 리그와 같은 독서가 하고 싶다.
(그렇다고 아이유의 독서에 반대하거나 싫어한다는 게 아니니 오해하지 말기를)
의외로 브라질의 통합된 프로 리그 자체의 역사는 짧다고 한다.
애초에 나라도 넓고 교통도 불편해서 원정다니는 문제도 있지만
전국 리그? 프로화? 그딴 게 뭐임? 이런 마인드로 걔네는 그냥 축구 자체가 인생이고 즐기다보니
그냥 지들끼리 지역별로 대회들을 만들어서 축구를 했다고 한다.
오히려 다른 축구 강국들에 비해 전국 통합 1부리그 자체의 시행은 20세기 중후반? 그쯤 되어서야 시작됐다고 한다.
다만 아직도 자기들만의 전통 때문인지 1부리그 외에 지역 주리그는 또 따로 한다고 한다.
게다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개최할 때도 예산이 무리하게 투자되어 많은 브라질 국민들이 반대했는데
외국의 아나운서들이 "왜 브라질 사람들은 축구를 좋아하는데 월드컵 개최에 반대해요?"라는 질문에 "축구랑 월드컵은 다른 건데요?" 라는 우문현답을 남겼다고 한다.
그렇다. 브라질의 축구는 뭔가 크게 발전한다거나 큰 대회라거나 세계의 기준이라든가 이런 거 조까라 마이씽아 기질이 있다.
그들은 월드컵이든 1부리그든 상관없이 연봉을 얼마를 처받든 프로든 아마추어든 그냥 축구 자체를 즐기는 거다.
나는 독서도 브라질 축구 리그처럼 하고 싶다.
유럽 빅리그나 괜히 그거 좀 코스프레하겠다고 설레발치는 케이리그나 돈질만 신나게 하지만 정작 나아지지 않는 중국이나 중동 축구 리그와는 다른
남들이 뭐라고 하든 그냥 일상에서 생활화 된 내 꼴리는 대로의 독서가 하고 싶다.
(역시 밤이 되면 잠은 안 오고 이딴 뻘글을 쓰게 된다)
개썅마이웨이 그게 ㄹㅇ이지 - dc App
난 동네 축구인데 마음은 월드컵임 동네 축구에 반칙이 어디있어?!
그... 아무리 동네 축구라도 최소한의 룰은 지키자.. 울 아버지께서 조기축구 하실 때 자꾸만 먼저 달려나가셔서 나중에 제대로 룰대로 하다보니 계속 오프사이드에 걸리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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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프로니 아마추어니 상관없이 할 거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