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그녀의 이름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이름을 알았더라면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부르며 밤새 애통해 있었을 것을.... 때도 그랬고 뒤로도 그랬지만 나는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불러 바가 없다.


덧없는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