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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존재의 무거움과 가벼움을 사람들에게서 가장 보편적인 행위라 할 수 있는 섹스와 연애, 결혼에 빗대어
설명하는 방식이 너무 대단했다. 테레자와 토마시,프란츠와 시바나의 인물들이 각자가 처한 외부적 상황(무거움)에 따라
개인적인 삶의 방식이 영향받고 행동 방식을 옮겨가는 부분이 신선했음.
2. 근데 좀 해도 작작 해야지, 뭔 섹스만 처음부터 끝까지 주구장창 염불외우니 확 식더라.
개인적인 느낌은 중반부부터 지루한 섹스씬만 좀 쳐 냈어도 더 훌륭했을 듯 싶다.
그리고 무거움과 가벼움에 대한 사유도
이게 내가 볼 때 처음부터 끝까지 뭔가 미묘하게 달라지는 부분도 없이 계속 반복돼서 갈 수록 지루했음.
뭐 맨처음에 한번은 중요하지 않다는 독일 속담을 언급하시던데
한번이 아니라 두번 세번 맛봐야 한다고 이러신건가?
3. 참존가 읽다 카프카 생각남. 그냥 중반부부터는 카프카가 빙의해서 쓴 것 같았음.
근데 참존가는 문학 평론가들에게 비평이 어떠냐 궁금한데 ...
문학 작품들은 영어 위키백과 들어가도 영화나 음악이랑은 달리 비평 점수도 없고 해서
이것도 재독해야 뭐라 얘기할 거리가 있을건데 지금은 읽은지 좀 돼서 뭐라 할 거리가 생각 안나네
제일 흥미로웠던 캐릭터는 토마시임 여자들 3일마다 갈아치우고 이용하던 es muss sein의 삶에서 테레사를 우연히 만나고 사랑에 빠지는 우연, 찰나,가벼움의 세계로 바뀌어가는 부분이 좋았음~ 안나 카레리나 인용한 부분도 아름다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