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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랑 자식들도 버리고 프랑스 바닷가 휴양지로 도망친 호주 부잣집 아재가 다 늙어서 등에 칼침맞고 뒤지는 걸로 시작하는 얘기인데, 심농의 생생한 휴양지 묘사도 그렇고 작중 나오는 여성들이나 막판에 등장하는 호주에서 아버지 대신 사업 물려받은 아들래미도 그렇고 내가 읽은 심농 소설 중에서도 가장 축 처지고 힘아데기 없다고 자부할 수 있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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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랑 자식들도 버리고 프랑스 바닷가 휴양지로 도망친 호주 부잣집 아재가 다 늙어서 등에 칼침맞고 뒤지는 걸로 시작하는 얘기인데, 심농의 생생한 휴양지 묘사도 그렇고 작중 나오는 여성들이나 막판에 등장하는 호주에서 아버지 대신 사업 물려받은 아들래미도 그렇고 내가 읽은 심농 소설 중에서도 가장 축 처지고 힘아데기 없다고 자부할 수 있음ㅇㅇ
심농이 하드보일드로 분류됨?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