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허무하게 죽기 마련이고 내가 죽어도 이 세상은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100년 200년 뒤에도 인류는 똑같을 거라는거

그래서 작가들 평전보면 신기한 게
이런 거대한 사람도 뒤졌구나
이런 거대한 사람을 좋아하고 찬미하는 사람들도 죽는구나
그러면 이 찬미하는 사람들에게서 영향을 받아 찬미하는 사람들도 죽는데
그러면 거기에서 더 영향을 받아 찬미하는 사람들도 죽으면
뭐가 남지 하고 그냥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하는 거임

그래서 머 카프카 썰집 보다가
카프카 친척 흑백 사진보면
어 이 사람도 죽었겠네
이런 생각이 젤 먼저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