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가 가장 재밌었던 시기가 있었다면 그게 언제야?
나는 재수할 때.
수능 공부하다가 힘들면 도서관에 내려가서 소설책 한 권 빌려와 읽는게 낙이었어,
그 때 읽었던 책은 다 재밌었음
그 때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서 같은 책 재독하고 있는데 재수생 때 그 나름의 상황이나 마음가짐이 지금과는 확연히 달랐기에 독서의 감동을 반의 반도 못느끼는 것같아 20대초반에는 나한테도 문학적 감성이 약간은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약간의 감성마저 퇴화됐다는 걸 스스로 느낄 때가 많아
공부 적당히 하고 책이나 더 많이 읽어둘껄 그랬나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