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들긴 했드라
근데 돌로레스가 생각보다 더 크고 너무 과격하게 나대가지고
험버트가 왜 이런 애를 사랑하지?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긴 했음
분명 정신병자는 험버트고 작중 내내 정상인척하는 정신병자인데 영화판은 그냥 등장인물 전체가 정신병자처럼 보임
그래서 험버트가 진지빨고있는 장면도 컬트적인 희극마냥 우스꽝스럽게 보이는건 맘에 들더라
'정신병자들 사이에서 정상인 척 하는 정신병자' <-근데 사실 얘가 제일 미친놈임. 웃기지 않냐
줄거리만 얘기하면, 1부는 생략이 많아서 좀 아쉬웠지만 2부는 원작 내용을 진짜 잘 살려서 놀랐음.
돌로레스랑 재회하는 장면부터는 ㄹㅇ루 원작장면이랑 겹쳐보이드라.
퀼티도 원작처럼 존재감 빵빵하고 연기도 잘해서 무지 좋았음.
전체적으로 후반부에 힘을 실은 느낌. 큐브릭버전 롤리타도 한번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