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고 돌아왔는데 집에서 보니 금병매 지름신이 떠나가심.


중국에서 상당히 권위있는 장죽파본을 저본으로 했다 하여 기대했는데


올재 금병매의 장죽파본은 짝퉁 작중파본임. 이 장죽파본은 과거에 중국에서 한영대역본으로 나온 건데


거기 영문에 대조되는 한문을 올재가 다시 번역한 것.


근데 어느 네티즌의 제보에 따르면


그런데, 大中華文庫 漢英對照版<금병매>의 중국어 본문인 '張竹破 評本'은 
실제  '장죽파 평본' 전체 내용의 약 1.3%(약 1만개의 漢字)에 이르는 
性 관련 묘사가 삭제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원작의 완전성이 손상되어, 이야기 전개에 오해를 유발하고, 
원작자의 의도가 곡해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의 보고서도 있군요.
[출처] 《金瓶梅》对照版分层现象探究——兼评《大中华文库》
- 《山东外语教学》2014年 第5期 / 任东升, 高玉霞 
 (中国海洋大学 外国语学院 山东 青岛 266100)

결론을 말하자면 장죽파본이 매우 권위있는 결정판이지만>과거 한영대역본에 쓴 짝퉁 장죽파본을 올재가 번역해서>올재 역시 짝퉁이 되었음.

무려 만 개의 한자가 삭제라니.. 이번 금병매는 뒤돌아보지 않고 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