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게 읽었지만 그다지 언급을 안했던 듯. 사실 디드로의 운명론자 자크가 재미로는 좀 더 위이기도 하고

근데 재밌음 ㄹㅇ 모더니즘 싸다구 후릴 정도로 실험에 미친 소설이지만 이상보다도 읽기는 쉬운데다가 그 정신없음이 매력임

보면 서사가 없다싶어서 이게 뭐지.... 싶을 소설이지만 오히려 그 서사 없음에서 오는 행동 정지, 인과관계의 붕괴 등이 트리스트럼 섄디만의 독특함을 채워주기 때문에 좋다

분량이 만만치 않지만 대산과 을유 두 군데에서 출판할 정도로 대단한 소설이니 착한 독붕이라면 꼭 읽어보자구!

무섭다면 디드로의 운명론자 자크도 좋은 선택이다. 비슷하지만 좀더 스피디하고 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