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유가 있나?
보편적 총체적 본질 탐구니, 진리에 최대한 다가가기 위해서니 같은 원론적인 이유 말고 딱 계기라고 할 만한 일이 있었어?
난 단순히 19세기 소설 읽으면서 주인공들이 장광하게 늘어놓는 이야기 속에 칸트니, 스베덴보리니 하는 철학자들 저서 인용하는 데서 관심 가졌는데 딱히 계기랄게 이거 외엔 없더라
지금도 종종 철학서 읽곤 하는데 철학보다는 문학이 더 좋고 내 삶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친 거 같음
철학을 처음 접한 계기나 철학이 필요하다고 느낀 적이 특별히 있어?
윤리와 사상 배울 때 노자에 꽂힘
아 고등학교 과목으로 접했을 수도 있구나..
나도 윤사 - dc App
인생에서 현타 많이 맞아보면 인생이란 뭔가싶어 철학쟁이들 디비보기시작 - dc App
쿤데라 읽고 소설뽕에 취해서 떡치다가 자연스레 그쪽으로도 독서 범위가 넓혀짐
내 최애 철학자가 최애 소설가를 빨아서
e.h.카 역사란 무엇인가 정독하고 빠지게 되었지 - dc App
법학 정치학 공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하나씩 보게 되는거 같아
인류학 책 읽다가 원전 파보고싶어져서
어릴 때부터 고민하던 것들의 답을 얻을 수 있을까 하고
철학 안 좋아하지만,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질문하는 인식론은 흥미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