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자기 주관을 배제하려 해도, 어떤 것을 서술할지 말지에서조차 주관이 들어감.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역사책은 사진보다는 그림에 가깝지 않나 생각함. 작가의 화풍이 들어가니까. 물론 그렇다고해서 불신할 필요는 없겠지. 의도적으로 왜곡된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없지는 않겠지만, 화가는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대상을 묘사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