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가방에서 책을 꺼내 편하게 읽기에도 좋다.
하지만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한 가지에 시선을 고정하면 균형감각이 어그러지기 십상이다.
이는 곧 어지러움과 메슥거림을 동반한다.
결론=속도 안 좋으면서 버스에서 책 봤다가 가볍게 멀미 앓았다.
그래서 읽은 책은 - <디센던트> 초반부 몇 페이지
하와이의 한 병원에서 아내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자는 딸들에게 사실을 전해줄 준비가 아직 안 됐다.
게다가 하와이에 대대로 소유하고 있는 토지를 처분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다. 하와이 사람들이 전부 주인공에게 주목하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막내딸의 또래 친구 엄마로부터 당신 딸이 욕문자로 자기 딸을 괴롭힌다는 항의전화를 받는다. 변호사 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었던 주인공은 얌전하게 노는줄 알았던 막내딸의 황당한 면모를 발견한다. 넌 대체 누구니?
주인공은 딸을 데리고 함께 사과하러 그 친구 집에 다녀온다.
음 별로 심각한 장면은 아니고. 영화로 볼 때 오히려 배잡고 웃으면서 봤던 장면이었다.
영리해서 미소가 나왔대 ㅋㅋㅋ
난 버스에서 책 봐도 별 느낌 없던데 체질 차이는 있는듯
분명 예전에는 버스에서 잘만 봤던 것 같은데 어느샌가 이렇게 바뀌어버렸네.. 왜지 ㅋㅋ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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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의 로망은 맨 뒷좌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