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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중편소설이고 미니북입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저렇게 올려뒀는데 작은 페이지 수로 130페이지 가량이에요.
책이 작고 얇고 가볍습니다. (근데 9천원이네요 ㄷㄷ)
어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정용준 문장이 좀 달라진 거 같다고 느꼈어요.
예전 문장은 이런 느낌이었거든여? 찍어둔 부분이 없어서 일단 느낌만 ㅋ.ㅋ
(가나)
근데 2018년 글인 사라지는 것들에서도 그러더니 2019년 11월달에 나온 이 글에선
느낌이 바뀌었어요.
서정적인 문체에서 좀 더 기성작가들에 가까운? 개인적으로는 원래 느낌에 꽂혔던 거라서 특색이 조금 없어진 것 같아서 아쉽네요.
(2018년 소설 보다 인터뷰에서도 좀 바뀌었다고 언급)
'나'는 단편 하나를 띄우고 그 후로 서서히 무너져 내리고 있는 영화감독입니다.
소설은 7년만에 스위스에서 재회한 전 여친(결혼함, 딸 있음) 과의 대화가 주를 이뤄요.
이런 어찌보면 평범한? 주제 메인으로 다루시는 건 처음인 것 같네요.
(그래도 고통, 병이 있는 사람 특징은 작게나마 가져가요. )
소설 자체는 그냥 그냥 읽을만 했는데..
마지막 문장은 느낌 좀 있었어요.
근데 이걸 누가 9천원 주고 사본다 하면 굳이? 할 것 같아요.
저는 정용준에 꽂혀서 사 본거구여 ㅋ.ㅋ
그 돈으로 가나나 사보라고 할 듯.
+ 문학3? 2020년 1호에 '두부'라는 소설 실렸다는데
사볼지 말지 고민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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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ㅋㅋ 글자 크기도 커서 슉 하고 금방 읽었음
오 이거 표지만 보고 궁금했는데
떠떠떠떠, 가나 완승이에여 사보긴 좀 그렇고 빌려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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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봤어요 좋더라구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