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책이라곤 만화밖에 안보던 아이였는데 군대입대 후 시간 아깝게 쓰고싶지 않아서 책을 80권일고 나왔어.
그 이후에도 책응 꾸준히 읽고 있는데 아직
고전문학, 철학 같은 마스터피스들은 못읽고 일반 대중서 위주로 다양한 장르를 많이 읽어왔어.
가장 내게 꼿히는 게 철학이더라고
모두 알다시피 철학이 모든 학문의 근원이라고 하잖아?
역사적으로 직업이 철학자 하나인 사람도 거의 없고
그리고 장르 상관 없이 어디든 철학이 인용되는 걸 많이 느끼구.
그렇다면 철학을 열렬히 독파하면서 나의 일도 열심히하면, 어떤 일이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그리고 실존주의랑 노장사상만 편식하는 것두 괜찮을까???
아니 전-혀
철학은 인생의 정답이 아니야
무슨 책을 읽어왔는지 모르겠지만 소피의 세계 읽어보고 판단해보셈
철학서적을 읽는 건 자기가 철학을 하는 게 아니라 남이 철학한 걸 보는 거지. 이것도 그 나름의 의미는 있겠지만 아예 경우가 다름.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조금은 되지 않을까
철학책은 다른 사람들이 인생의 정답인지 뭘까하고 고민한 이야기들을 정리해놓은 책입니다. 거기 안에 정답이 있다고는 못하겠으나, 철학보다 정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학문이 있을까요? 물론 수학이나 과학도 그 정답을 찾는 과정이라 할 수 있겠으나, 근본적으로 수학은 가치판단과는 관계가 없거든요. 거칠게 말해서 수학이나 과학이 우리에게 어떤 윤리규범을 제공해줄 수는 없잖아요?
과학이나 역사학 등등 균형잡힌 독서가 제일 좋아
일단, 읽고 판단하자
답은: 철학하는 자체는 당연히 도움이 된다. 다만 철학사 읽고 철학자 말을 읽는 수준의 독서는 그냥 자기만족에 불과함. 그렇다면 철학이 이들과 구별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작업인지 알아보아야겠지? 찾아보셈. 그게 철학의 시작이니.
철학을 열렬히 독파하면서 나의 일도 열심히하면, 어떤 일이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 네.
실존주의랑 노장사상만 편식하는 것두 괜찮을까??? -> 아니요.
작은언덕 이놈 말이 옳다.
야
편식해도 됨 어차피 파다보면 점점 관심영역 넓어지게 되어있음 의무감갖고 독서하는게 더나쁨
ㅇㅇ 뭔가를 해석하고 사고하는데는 철학적 자세가 필요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