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1 때 조지 오웰의 1984가 재밌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 책장을 살펴보던 중에 발견한 것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였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1권을 집어들고 읽었는데, 꽤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밤 늦게까지 읽다가 남은 부분을 다음날 학교에 가져가서 읽었습니다.
주변에 책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도 같이 읽었는데, 또다른 친구가 와서 그 책을 봤습니다.
평소같으면 "뭐야 그런거 왜읽냐" 라고 하고 갈 친구였지만,
마침 주인공이 하는 장면을 읽고 있던 중이였기 때문에 그 친구가 관심을 가져버렸습니다.
그 친구는 1Q84를 다 읽으면 빌려 달라고 했고, 저는 점심시간에 다 읽고 빌려 주었습니다.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하는 장면들만 읽는 것 같긴 했습니다만..
그 후로 하루키 소설을 들고 학교에 가면 무수한 빌려달라는 요청이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빌려갔던 그 친구는 3권이 가장 좋다고 하더라고요. 덴고랑 후카에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