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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란 본디 작가의 노고에 의해 쓰여지는 것임.


작가는 책에 자신의 영감과 경험, 그리고 인생을 모조리 집어 넣기 바쁘고


그걸 쓰기 위해서는 평생을 바쳐도 모자랄 지경이겠지.




그렇기에 책을 읽는 다는 것은 그 작가가 이룩한 평생의 지식과 경험을 흡수한다는 것이고,


단 몇시간, 길면 하루나 몇일 만에 작가가 책을 쓰기 위해 보낸 일생을 얻을 수가 있게 되는 거.


많이 읽으면 읽을 수록 수많은 작가들이 살아온 인생 만큼 더 오랫동안 장수하는 기분이랄까.



그런 뜻에서 독자라는 존재는 작가 입장에서 정말 염치없는 짠돌이가 아닐 수 없음.


평생 작가 본인이 이룩한거 몇 시간만에 홀라당 다 까서 먹어치워버리니.




고로 님들은 글쟁이 하지 마라.


빡친다.


여긴 보증이 없어. 보증이. 추하게 늙어서 죽을 때까지 성공할거라는 보장이.......



뻐킹 실존주의. 뻐킹 부조리. 뻐킹 모더니즘. 뻐킹 데이비드흄. 뻐킹 비트겐슈타인.


아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