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d80fa11d028310c0dd27a92083f8186361ad12cedc0ca85c8ca269eb4aa529b0339a76bf585fbad895b89833c87ebfa976ab0ee0e9b5d0a29f4016b4ffc5c34cbe5b55b19517177cf17f4b1b0

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d80fa11d028310c0dd27a92083f8186361ad12cedc0ca85c8ca269eb4aa529b0339a76bf585fbad895b89836881e6abc561b5ea0e9b5d359fedd073341aa34535dc09a24170ec226f15a6eb20

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d80fa11d028310c0dd27a92083f8186361ad12cedc0ca85c8ca269eb4aa529b0339a76bf585fbad895b8983668deaaec267e6b80e9b5d11d65fa28f4ee3498958e8bc977f05871b045e3026d2

‘서양철학사’라는 제목을 가진 책들은 여러 권이 있다. 러셀의 서양철학사, 램프레히트의 서양철학사 그리고 힐쉬베르거의 서양철학사 등 많은 책들이 존재한다. 왜 한 주제를 다양한 사람들이 저술을 할까? 그 이유는 흔히 우리가 “철학은 말장난이다.”라고 말하는 이유와 같다고 보면 된다. 저자들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과 그에 따른 해석이 조금씩 차이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본다.

많은 서양철학사 중에서 그나마 가장 철학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하도록 도와주는 저서가 노르웨이 철학자 군나르 시르베츠의 서양철학사이다. 이 책이 입문서로 이름을 날리게 된 이유는 내용 자체는 어려울 지라도 문체 자체는 철학의 문외한이라도 집중을 하고 천천히 읽으면 이해라는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느 서양철학사 책이 그렇듯이 소크라테스 이전 고대 그리스의 철학부터 시작하지만 독특하게 코르페니쿠스, 케플러, 갈릴레이, 뉴턴, 다윈 그리고 아인슈타인까지 이공계를 전공한 이들이 더 익숙한 사람들의 이론과 베버, 뒤르켐, 파슨즈, 퇴니스처럼 사회과학자들의 이론들까지 나와 단순히 철학에 편향된 설명이 아닌 철학과 다른 학문들의 상호작용을 설명하고 이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것이 색다른 점이었다.

철학이라는 학문이 사람마다 정답이 달라 상충되는 의견들이 많다. 이 책에선 이러한 점까지 비교를 하며 저자 나름의 관점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방법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도 좋았던 것 같다.

<요약>

한달하고 일주일동안 읽은 책이다. 철학이라는 학문의 흐름을 알려주는 철학사를 토대로 저술되었으며, 자연과학과 사회과학까지 철학과의 상호작용을 설명하기 위해 들어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철학을 전공하지 않는 대학생 독자를 토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인지 번역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매우 쉬운 문체로 적힌 것이라는 사실은 확실하다. 노르웨이의 철학시험인 ‘엑사멘 필로소피쿰’때문인지 몰라도 각 단원마다 연습문제 같은 것이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2~3분기 뒤에 재독을 할 땐 ‘연습문제가 더 많이 풀리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보며 글을 마친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