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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청춘 3부작이라는 

표백 - 한국이 싫어서 - 열광금지 에바로드 

중 마지막 글입니다. 저는 딱 저 순서대로 읽었고 표백은 좋았고 한국이 싫어서는 좀 별로였어요. 

이 책은 금방 다 읽었어요. 재밌습니다!! ㅋㅋ 

표백처럼 살짝 무겁지도 않고 한국이 싫어서 처럼 가볍지도 않고 적당하네요. 

저 에반게리온 모르는데도 재밌게 읽었는데 에반게리온 세대 분들은 침 흘리면서 볼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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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에 실린 책 소개입니다.

메인 인물인 종현은 곱상하게 잘생기고 여자도 잘 후리는 오타쿠입니다ㅋㅋ 

나름 급식때도 반 휘어잡고 어딜가나 잘생겨서 주목받는데 오타쿠인? 조금은 특이한 인물이에요.

글을 전개하는 '나'는 장강명 작가 본인을 염두에 두고 그린 인물이구요.

오타쿠 문화를 알기는 하지만 열광하지 않는 마흔 남짓의 기자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에반게리온 월드 스탬프 랠리를 완주하고 이를 다큐멘터리로 촬영한, 20대에서 30대로 넘어오는 청년 종현의 인생을 인터뷰하는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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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은 83년생입니다. 

장강명 작가는 2016년까지도 젊은 작가상을 수상하고 (이때도 마흔 넘었을텐데 어떻게 뽑혔는지는..) 
가난한 청춘의 이야기+트렌디한 소재를 구사하려는 작가인것 같은데

장강명이 생각하는 신세대, 젊은이와 지금의 10대후반, 20대 초중반은 세대차이가 조금 난다고 느낍니다. 살짝 괴리감이 있어요.

수능 이야기도 나오는데 거기서도 저는 장강명이 표방하는 청춘 (=종현)에게 세대차이를 느꼈어요. 

장강명 본인의 연배가 있다보니 청춘을 그리려고 하지만 진짜 어린 팔딱팔딱한 애들이랑은 거리가 있는 것 같아요. (전작들에서도 느낌) 


10후 20초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어린 연배의 작가가 있으면 좋겠어요. (장강명이 별로라는 이야기는 아니구 그냥 이렇다~ 는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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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재밌게 잘 읽히고 감정선을 건드리는 부분도 꽤 있었어요.

한국이 싫어서에서는 인물들이 히스테리 부린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여 ㅋㅋ 에바로드는 좀 달랐어요. 


그리고 아마 종현과 비슷한 연배의 독자들은 이 글을 읽고 감상에 빠질 것 같아요. 애니메이션 좋아했다면 겹치는 에피가 많아서 더 환장하실듯.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에피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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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도 조금은 오글거리고 만화같은 마무리였지만 그래서 더 좋았어요 !_! 

저 이 책 보고 아야나미 레이랑 베르단디 검색해봤잖아여 ㅋㅋ   

닮았다고 묘사하는데 누군지 모르니까 아니 어떻게 생긴거냐고 하면서 ㅋㅋ

즐독했습니다 굿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