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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절판된 배틀로얄 소설 전문을 필사해두려다가 취소하고 성경 필사를 했다.


창세기만 공책 두 권 정도 쓰다가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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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창세기 중 한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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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시 필사다.


공책 두 권 정도 있었는데 지금 보이는 건 한 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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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마 당신들의 천국 같은데


도서관 반납 문제 때문에 다른 출판사 판본을 새로 사서 필사하느라고 "여기부터 열림원 출판사"라고 적어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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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문열의 레테의 연가 필사다.




필사한 공책들은 오래됐거나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놔두지 않아 지금 몇 권밖에 보이지 않는다.


댓글로도 말했지만 한손으로 자꾸만 덮이려는 책을 펼쳐들고 다른 한 손으로 구부정한 자세로 필사한다는 게 의외로 몸을 혹사시키는 짓이다.


그리고 여름에는 땀 때문에 반팔 입고 필사하면 종이가 닿는 손이나 팔목, 팔 등에 휴지나 다른 종이를 받쳐서 써야 한다.


다 쓰고나면 받쳐 쓴 종이나 휴지가 땀에 누렇게 찌들어 있다.


컴퓨터로 필사하는 것도 책이 자꾸만 덮이려고 해서 팔목을 오무려서 책을 펼친 상태로 손가락만 최소한으로 움직여 필사해야 하는 고생이 따른다.


결론은 그냥 조용하고 편하게 독서나 하자.


필사는 사람의 몸을 망가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