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큼 시가 좋았다 하는 느낌은 없네 기껏해야 님의 침묵 하나 읽었지만 이육사 광야 읽고 키야야야~ 거리고 유치환 생명의 서 읽고 크어어어~ 거리고 예이츠 읽고 아일랜드 뽕 맞아서 겨울에 여행갈 생각하던 거 치고는 크게 감흥이 없다 이거야 우리 과오 잔뜩이지만 교과서에 안 실을 수 없는 서정주 센세가 번역본 낼 정도면 얼마나 쩌는 시인인거냐 으잉? 그런 의미로 한용운도 나중에 읽어야겠다
행적만 보면 이육사 뺨칠 상남자 시가 나왔을거같은데 일단은 스님이라 대놓고 표현하기 좀 그랬나
현대국문학 시분야에서 매우 위대한업적을 남기신분임 일단 시기상으로는 최남선이우선인데 그딴놈 덮을정도로 문학적인 완성도가 우수한 작가여서임 사실 현대 시국문학의 애비는 한용운임
엌 시 애비는 제대로 있네 그래서 요새 소설은 개박살 나고 시만 흥하는건가
최남선은 진짜 시기빼고는 쓸만한놈이 아님 한용운은 그시절의 문학계에서 쓰는 서양놈들의 아류버전에서 벗어나 국문학에서 낼수있는 정서를 그렸음 여기서 이런 그늘에서 정지용이 나타나기전까지 국문학의 시분야가 탄탄해질수있게끔 이끌어주신분이기도했음
아 근데 한용운 선생 시전집은 뭘 사야되나 우째선지 시전집이 두 권있고 문학전집도 따로있네
시분야만 쓴거랑 이분이 기고하신글자체의 전집이랑은 다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