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벌써 20대 후반인데요. 지금은 스펙쌓으며 하반기 취직 대비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좀 좋은데 가겠다고, 집에서 동떨어진 곳으로 가고, 고1 때 친구도 좀 잘못만난 것 같기도 하고,
막상 가니까 적응을 잘 못했습니다. 그 후로도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저한테도 좀 문제가 있어서, 고2, 고3 때도 왕따만 아니였지 반에 마음 터 놓을 친구 없는 상태로
졸업을 했지요. (그 사실을 졸업하고 나서야 극명히 깨달았죠)
그래서, 다들 친구들이랑 놀러다닐 20대 초반에, 친구라고는 대학교에서 새로 만난 친구밖에 없었던 시절이 있었구요.
근데 참 그 고등학교가 저랑 안맞았던지, 대학, 군대, 재수학원 어딜가든 다 잘지냈거든요.
지금은 다행히 동네 친구와도 친해져서 여행도 같이 가고, 대학친구들과도 꾸준한 교류가 있고, 또 한 명은 여행도 여러 번 같이 갈 정도로 절친인데,,
게다가 사교성도 많이 좋아져서 제 옛날 모습 아는 사람들은 많이 밝아졌다, 활발해졌다 이런 소리 많이 듣거든요. 저 좋아해주고 인정해주는 사람들도 생겨서 정말 좋구요.
근데 이렇게 글을 쓰는 것처럼,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하거나 집에 혼자 tv볼때면 꼭 그 의문의 고등학교 시절, 초,중딩 다 잘지냈는데 왜 그랬을까?
한 번 스텝이 꼬이니까 3년을 허망하게 버린 것 같은 상실감 때문에 계~~~속 떠오릅니다. 왜 그랬지? 왜그랬지? 왜그랬지? 이러면서 ㅋㅋ
그 때는, 왜 안친해질 애들한테 매달리고, 저랑 친해질 애들한테는 선을 그었는지.
그냥 부질없는 후회를 계속하고, 참..
이미 지나간버스인걸요
남들도 다 그러고 산다. 그게 현재에 정말로 심각하게 어떤 문제를 일으킨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겠지. 근데 또 이 전문가의 도움이란 게 참 비싸다는 게 문제임. 최소 시간당 10 만원 이상을 줘야 하니..
ㅇㅇ 이거는 공감가는 말이네. 남들도 다 그러고 살아. 나도 그렇게 살고 있고 ㅋㅋㅋ 뭐 즐겁게 살려고 노력해봐 그래도. 재밌는거 하고 보고 듣고 하려고. 그리고 독서갤에는 책글 한줄이라도 같이 섞어주고 ㅋㅋ
자기도 모르게 트라우마가 사로잡혀서 자라서 그래요. 근데 거기 파고들다 보면 그때부터 불행시작인거에요..지금 행복하다면 굳이 파헤치지 마세요. 옛날에 나는 죽었다고 생각해요 글쓴님 앞으로 더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그런 생각이,감정이 떠오르면 빨리 알아차리고 다른생각으로 도망쳐.정신과 의사가 그러는데 머리는 한번에 한생각밖에 못한대.그러니 그런 생각이 들때 아 내가 또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구나.하고 다른 생각을 해.그 옛날 생각에 시로잡혀서 파헤쳐봐야 아무 득도 없고 불행감만 증폭된다.
그 생각이 떠오르면 그냥 떠오르는 대로 내비둬. 위에 댓글대로 다른 생각으로 도망치려고 하면 할수록 오히려 문제만 심해짐. 이게 심리학에서 블랙어쩌고 하는 개이름 들어간 치료법인데 전쟁 후유증 겪는 병사들 상대로 많이 효과본 치료법임. 즉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면 걍 순응하고 받아들이라는 거. 며칠만 해보면 많이 좋아질 거임.
전 너무 무료해서 억지로 떠올려 봤었는데, 몇년 가면 두통도 오고 울분도 격해집니다.
Life is a tragedy when seen in close-up, but a comedy in long-shot.
?? 좆도 아닌 고민인데?
앞으로 노비 생활 들어가면 이런건 바닥에 떨어지는 눈송이. 노비 비기닝 되면 맬맬 감정강간 .거의 윤일병 자살사건 수준으로 갈굼당함.. 아 , 다행히 출퇴근은 하니까 그건 좋은거고 ..
과거따윈 기억도 안남.. 글고 이런 뭐? 고딩왕따? 지구전체 표면에 떨어진 눈송이 한개.. 노비 시작되서 빅터 프랑크의 아우슈비츠 에서 급으로 생활 난이도가 업글되면 스스로 방어하기위해 쏘시오 패쓰화가 진행되고 무감각해져버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