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누가 2만원 생기면 치킨vs책 뭐 살 거냐고 했는데


그때 내가 댓글을 달았는지 안 달았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치킨에 환장했다는 한국인이면서도 치킨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있으면 먹긴 하는데 쇠고기 돼지고기 등등 다른 고기에 비해 굳이 내 돈주고 사먹을 가치가 없다


나중에 남겼다가 다시 먹을 때도 가장 맛이 떨어지고.


먹는 횟수도 일년에 한두번 먹을까말까 하는데 그것도 누가 사줘서 먹지 내 돈주고 사먹은 건 아마 7년 전이 마지막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내가 아무리 먹는 걸 좋아하는 도야지라도 치킨vs책은 책의 압승이다.


헌책 판매자를 잘만 만나면 2만원으로 책 20권 이상 사는 거 가능하다.


어딜 조류튀김 따위가 책느님에게 덤벼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