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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책 대 담배


조지 오웰의 내면을 둘러보도록 이끄는 에세이집 '책 대 담배'

도합 103쪽, 고작 8800원짜리 책의 무게가 천근만근이다. 책과 독서에 관한 즐거운 사유가 이어진다. 

오웰은 책에는 매년 25파운드를 쓰면서 담배엔 40파운드를 쓰는 자신의 소비부터 들여다본다.

 기호품엔 돈을 아끼지 않으면서 책을 덜 소비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당대에도 같았나 보다.

 오웰의 분류는 각박한 시대에 무슨 책을 책장에 꽂아둘지를 고민케 한다.


"여러 번 읽게 되는 책이 있고, 한 사람의 정신 일부를 구성하는 책이 있고,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는 책이 있고, 전체를 꼼꼼히 다 읽지 않고 겉핥기식으로 대충 읽는 책이 있고, 

한자리에서 다 읽고 나서 일주일 정도 지나면 다 잊어버리는 책도 있다."





재미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