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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되게도, 미학 이론 형성의 토대가 되는 예술작품이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작품이론에 방해가 된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인간의 경험과는 거리가 있는 빌딩, 책, 그림, 조각상 등을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예술작품의 전제가 될 수 없다. 진짜 예술작품은 경험과 함께하며 경험 속에서 만들어진다. 그렇기에 그 결과물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또, 어떤 산물들은 오랜 역사로 인해 명성을 얻고 전통이 된다. 그 전통은 참신한 통찰을 방해한다. 어떤 예술품이 고전적인 지위를 획득하면 그 작품은 인간적 조건(작품 존재의 근원)과 인간적 결실(실제 생활의 경험 안에서 생겨난 것)에서 고립된다.
예술적 대상들이 경험 안에서의 기원과 작용의 여러 조건들에서 분리될 때 어떤 장벽이 그것들을 둘러싸고 그럼으로써 미학이론이 다루는 일반적인 의의를 아주 모호하게 만든다. 예술적 대상들을 경험의 기원(?), 경험의 작용(?)과 분리시키면 어떤 장벽이 미학이론을 둘러싸듯 그 일반적 의의가 모호해진다. 미학이론을 둘러싼 장벽은 인간적 노력, 인고, 성취 등으로 볼 수 있고 이런 것들은 예술적 대상의 내용이나 목적과는 관계없다. 그러므로 순수 예술의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과제가 부과된다. 이 과제는 경험의 세련되고 강화된 형식(예술작품)과 경험을 구성하는 것(일상의 사건, 행위, 고통 등) 사이에 연속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런 과제를 해야 하는 이유는 어떤 사실을 명료하게 하는 것이 이론가의 임무이기 때문이다.
내가 잘못이해한 내용, 오타, 번역말투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도 받습니다.
고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