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요즘 책방 같은 교육용 오락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낀 생각은 인싸들은 인문학에 목말라 있는거 같다

코스모스도 인문학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인싸들의 감수성에서 인문학은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같은 느낌이다

맨날 일상 이야기, 회사 이야기, 연애 이야기에 질려서 뭔가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그러기에는 퇴근 하자 마자 아.. 잠깐만 누워야지 하고 옷도 못 벗고 누워서 유투브나 보면서 자게 되버리고

책이 좋은거는 알겠는데 너무 막연하게 멀고 뭘 읽어야 할지도 모르겠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이런 뜬구름 잡는 이야기보다 경험담 이야기 하는게 좋을거 같다

나는 독붕이여서 점심시간에도 짬짬히 책보는데 남자 후배가 요즘 책방 보는데 

뭘 봐야 할지 어떻게 봐야할지 감이 안 온다고 해서 같이 요즘 책방 뭐 봤는지 물어봤는데

마침 얇고 쉬운 데이만 편 봤다고 해서 데미안 해석 좀 해달라고 해서 내가 개똥철학 섞어가며 

장광설로 읊어 갔더니 좋아하더라 뭐 나만의 착각일 수도 있고


아무튼 데미안, 총균쇠, 정의란 무엇인가 다 본 책인데 마침 궁금하다고 해서 약간 이야기 해줬고

이야기를 듣는 것 보다 직접 읽으면 훨씬 재미있다고 츄라이 했더니

잘 풀어서 이야기 해주는건 좋은데 직접 보면 이해도 잘 안가고 어렵다고 했다


그러니까 일상에 변화를 주는 지적 대화를 하고 싶은데 뭔가 막혀서 개운해 하지 않는 느낌이다

뭐 나는 그딴거 모르겠고 그때 아마 루시퍼 이펙트 보던거 같은데 

열심히 이야 시바 개꿀잼이네 하면서 예루살렘의 아이힌만 악의 평범성 이야기하면서 

스탠포드 교도소 실험 이야기 했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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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정의론

왜 정의란 무엇인가는 하면서 정의론은 선정 되지 않는 것이냐?

인싸감수성은 너무 어려운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