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등장인물이 하는 말을 작가의 목소리나 주장이라고 그대로 생각하지 않으려 하는데(이게 약간 교육의 폐해인듯) 그래도 너무 궁금해서.

죄와벌의 라스꼴리니꼬프가 평범한 인간과(재료가 되는) '새로운 말'을 할 줄 아는 비범한 인간(법률을 어기는 파괴자나 그런 경향이 있는)으로 나누고 설명하는 이 논문에 관한 부분같은 건 어떻게 받아들이지? 존나 내 기준으론 개소린데

자꾸 이게 작가의 생각인가? 아니면 작가는 이런 정신병 걸린 인물을 비판하는 스탠스인건가. 아니면 자꾸 그걸 정해서 보려고 하는 내가 잘못된 건가... 그냥 이런 놀라운 인물들을 창조했다는 걸 경탄하면서 보면 되는 건가... 존나 재밌긴 재밌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