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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은 책이라
책장에 묵혀두기 양심에 찔려서
100페이지까지 읽었는데... 독갤에 이런 후기 써도 되나 모르겠다 차단먹진 않겠지 설마..


1. 우선 디자인
독붕이들이라면 파스텔톤만 봐도 손절치겠지만,
반들반들 가죽에
정중앙 보노보노 얼굴이 딱 박혀있어서
책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독자들한테는 어필이 잘 될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


2. 작가
작가 소개는 따로 없어서 나이도 직업도 성별도 알 수가 없어
다만 아빠와의 대화 내용으로 미루어 짐작해보건ㄷ 20대후반-30대초반일거라 추정됨 (친구들이 결혼하고 직장을 갖는다는 내용 )
작가는 우연히 트위터에서 보노보노 인용구를 보고
배울점을 찾고
보노보노가 사는 모습을 현재 우리가 사는 모습과
교차서술하여 에세이 형식으로 담기로 했어



3. 집필목적
보노보노를 본적 없는 사람도 느릿느릿 세상 태평하게 조개까먹는 수달은 알고있잖아,
보노보노의 세계관을 빌려와서
어른이 되었지만
어른이 되지못한 자아를 가진 이들을 힐링시켜주고자 하는 것이
집필목적인것 같았어



4.내용
가족, 친구,직장동료 등 주변인들과 있었던 경험담을 먼저 소개하고, 옆페이지에는 보노보노 이야기가 짧게 인용되어있어
개인적으로 여기까지만 해도 좋았을 것 같은데
도덕책마냥 교훈이 담긴 말로 끝맺음을 해. 이 점이 아쉬워
내용도 인터넷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글이었고.
밋밋하고 평범한게 이 책의 매력이라면 매력일 수도 있겠다


마무리.

멍때리고싶을때 무난하게 읽을만 했어
그리고 일러스트는 꽤 괜찮아



이제 빨강머리앤이랑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두권 남았는데
뭐부터 읽으면 좋을까 빨리 끝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