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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내겐 비문학이 더 잘맞는 것 같지만 말하는 방식이나 생활 방식이 독특해서 신기하게 읽은 것 같고 특히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이 많이 나와서 오.. 이렇게 공손하게도 말 하구나를 알아간 거 같애
리지가 무례한 사람을 대처하는 법도 가끔씩 웃음거리가 됐고
이런 대화가 주를 이루는 소설은 처음이였는데 그냥저냥 읽을만 햇서
하지만 난 여전히 롤리타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같이 매우 뛰어난 필력에 비극적인 그런 엔딩을 더 사랑하는 거 같아
고도를 기다리며 1부
???
내가 알아챈 거라곤
에스트라공은 블라디미르가 없었으면 진작 죽었을 거라는 것
둘은 극장에서 고도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
(이거 원작 제목은 뭐야? 말 그대로 godo인가..)
포조는 럭키라는 노예를 비인간적으로 대한다는 것
예전에는 럭키가 맛 가지 않았던 상태라는 것
소년은 아마도 고조에게 귀여움을 받고 있다는 것
그리고 등장인물 전부가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거 같다는 것
이거면 충분한가?
단지 희극이라 설명이 불충분했을 뿐인가..
그래도 이상해
어딘가 기괴하고 우스꽝스러운데 유쾌하진 않아
뭐 이런 책이 다 있나 싶어서 ㄹㅇ 혼란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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