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류의 프로그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티비를 잘 보고 살지 않았었다가 친구가 요즘 이렇게 책 소개해주고 읽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봤음


내가 모르는 책에 관해서 설명해줄때는 흥미도 생기고 좋았는데


내가 읽었던 책에 관한 내용이 나오면 너무 안타깝고 막.. 짜증이 날때도 있더라고.


왜냐면  이 프로그램을 보고  사람들이 흥미가 생겨서 막 찾아보기 보단 ( 나는 그랬었지만 ) 뭔가 결국 줄거리랑 대강 내용을 알았으니 안찾아보고 넘어갈 사람도 많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거야


그런 생각을 하니까 가슴이 답답하더라.


진짜 좋은 책들도 많고 한시간짜리 내용으로는 담을 수 없는 그런 깊이와 문장의 아름다움이 몇백 페이지를 가득 채우고 있는데 고작 이 프로그램으로 대강 알았으니 넘어가자 이런 생각으로 끝날걸 생각하니까.


내가 너무 불편러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