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도 싱겁고, 반전 설정 자체도 오류가 너무 많다. 일단 SF의 척추인 과학적 아이디어 구림.

수준 낮은 장르소설의 고질적인 문제인 문체나 주제의 평면성도 심함. SF도 문학이잖아. 그럼 사실 엄밀히 말하면 망상에 불과한 과학적 상상력을 전달하는 문학적 장치도 좀 세련되야하는 거라고 봄. 그런데 이 소설은 그냥 앞에서 말한 구린 아이디어를 그냥 전달만 하는 수준. 매력적 캐릭터, 문체, 다의성이나 상징성, 현실에 대한 풍자, 새로운 화두나 사상 제시 등 전무함. 척추도 병신인데 근육과 피부도 존나 못생긴 셈.

난 한 번 읽고 던져버려도 무방한 소설은 문학이라고 보지 않아. 쓰레기지. 그런 의미에서 제임스 호건의 별의 계승자는 쓰레기임. 아 내 시간과 돈! 존내 아깝네!!

삼체, 당신 인생의 이야기, 제5도살장, 타이거타이거 등이나 다시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