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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인적인 감상 요약임. 왜곡이 있을 수도 있음. 일단 이 책의 서론을 서점에서 훑어본 결과, 서론에서 이미 충실하게 구조가 갖추어져 있으므로 본문도 알차겠구나 해서 삼. 꽤 내맘대로가 될 거고,(내가 사족을 붙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 틀릴 수도 있다. 내 멋대로 요약한거니 중요한 부분을 지나쳐 버릴 수도 있으니, 이상하다 싶으면...사세요.

그리고, 귀찮으면 2편이 안 나올 수도 있겠지.


1. 철학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사유한 노력.


2. 어떤 철학자가 주장하는 철학에는 전해내려온 선대 철학자의 이전 주장과, 그 개인의 기질이 영향을 끼친다. 물론, 둘 중 하나만 미치는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르다.


3. 과학자의 기질이 과학 이론에는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지만, 철학은 철학자의 기질이 철학에 영향을 끼친다.

(나: 뉴턴은 평생 동정으로 죽었지만 뉴턴이 동정인거랑 사과가 땅에 떨어지는 거랑 관계 없는 것과 달리, 쇼펜하우어가 여혐한건 쇼펜하우어 철학에 영향을 미쳤듯이.)


4. 철학자가 주장한 철학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철학자가 살아간 시대, 환경, 레벨등등에 대한 평가도 같이 해야 한다.

(나: 플라톤은 철인정치를 원하고 현대인은 독재정치라고 비난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의 스승(그 아테네 모두가 싫어했던 대머리 땅딸보 소크라테스)은 직접 민주정이었던 아테네에서 사형당했고, 친척 크리티아스는 친스파르타 참주짓하다 잡혀죽었다.)


5. 철학자의 철학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선대 철학 연구자의 연구 결과물을 스스로 이해하고 재분석한 연장선에 있지만 그 외에도 철학자가 보고 듣고 느낀 동시대의 저작물을 종합한 개념과 통찰이 더해진다.


6. 서양 외 철학은 개념 발달이 덜됐음. 그래서 우리 수업은 서양 철학을 다룰 거고, 고대 그리스부터 출발한다.

(나: 프랭크 틸리는 19세기 중엽에서 20세기 초엽을 살다 간 사람이라, 동양 철학에 대해 이해가 낮을 수도 있다. 아니면 공부를 하고 응 아니야~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지. 철학갤러리 가서 물어보면 알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