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뭐 번역 잘하고 특정 언어의 전문가라고 해도


본인하고 안 맞는 책들, 취향이나 그쪽 얘기들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좀 힘들 것 같음.


예를 들어 시계태엽 오렌지는 작중의 알렉스 일당 양아치들의 어투나 묘사로 봤을 때 번역가랑 좀 안 맞는 구석이 있다는 생각이 듦


혹은 뭐 인터넷 문화 세대들이나 무슨 오덕들 나오는 그런 관련된 책 번역하는데


오타쿠니 디씨니 코스프레니 하~나도 모르는 나이 지긋하신 공부만 해온 그런 분이 번역하기에도 좀 문제가 있을 듯.


게다가 전공 서적들 같은 거. 과학이나 그 번역할 책 대상을 좀 아는 사람이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 같음


번역을 무조건 완벽하게 원서 그대로 번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번역하는 그 책과 번역가가 궁합이 맞는 것도 중요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