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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는 결코 날개짓도 않고 여전히, 여전히 앉아있네


내 방문 바로 위 그 창백한 팔라스 흉상 위에.


그의 눈에는 꿈꾸고 있는 악마의 모든 분위기가 깃들었고


그를 비추는 램프 불빛은 그의 그림자를 바닥 위로 드리우네.


그리고 나의 영혼은 바닥 위로 떠도는 저 그림자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리라, 결코 더는!





폴 고갱이 까마귀 시로 그린 그림임


제목은 'Nevermore'로 했음


시 제목이랑 내용은 시공사 전집판 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