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그가 쓴 소설 스무살,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에세이 여행할 권리를 감명 깊게 읽었었다. (굳빠이 이상은 읽다 이해가 안가서 포기함.)


굉장히 지적이면서도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볼 줄 아는 작가. 


보통 남성 작가들 작품에는 여성에 대한 성적인 묘사가 툭툭 튀어나오는데(나는 남자라 그런 부분에 눈이 확 간다) , 김연수는 그런 것 조차 없다. 


세계의 끝, 여자친구도 마찬가지이다. 


다양한 단편이 실려있는데, 역시나 지적이고, 유려한 번역투는 매력적이며(정확히 어떤 점에서 그의 문체를 번역투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느껴지기는 함),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이야기 하나 하나 소중하다. 오히려 단편이며 여자가 주인공일 때, 그의 강점을 발휘되는듯.  


작품 마지막 신형철의 해설도 읽어볼만 하다. 내가 여기서 작품 분석을 하고 이런건 무의미한듯. 그냥 신형철 평론 한 번 더 읽는게 나을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