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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리피데스 비극 전집 드디어 다 읽었다.
그리스 비극 작가중 제일 기대하던 작가였던지라 꽤나 재미있게 읽음. 감상 평은 이번에도 따로 없고.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116686
처음에 읽기 시작하면서 쓴 뻘글 참고.
책 초반부에 실린 극중 작품성에 상관없이 인상적으로 기억하는 비극은 저 글에서 언급도 한 알케스티스 비극이 있다면
후반부에 실린 극중에선 헤라클레스가 있었다. 워낙 비극적일 수록 좋아하는터라. 더군다나 헤라클레스가 미쳐서 지 처자식 다 죽일때는(헤라가 미치게 만들어서 죽인거지만) 와 이 비극 ㄹㅇ 실화냐? 그 알케스티스 비극에서 유쾌했던 헤라클레스가 맞나..? 하면서 봤기에...
남은 그리스 고전은 얼마 안 남았다. 물론 안 산거까지 합하면 많이 남은거지만..
신들의 계보-변신 이야기-일리아스-오뒷세이아-아이스퀼로스 비극-소포클레스 비극-에우리피데스 비극 1권. 여기까지 보고 에우리피데스 2권 들어갈 시간...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읽어치우고 있지만(올해는 그리스 고전만 읽을 줄 알았기에) 가끔 보면 막막하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긴 하다. 하도 그리스 고전만 읽어대니..
전공때문에 소설을 읽긴 읽지만 이것도 아니면 몇 개월만에 소설 보는거라 되게 어색할 것 같은 느낌.
그래도 어느정도 다 읽으니 뿌듯. 몇 개월 간 소요되는 과제를 하는 느낌이다.
일단 안 산 그리스 고전 중에서는 아이네이스와 헤로도토스의 역사, 그리고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보려는데
도서관이 언제 문을 열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책을 사기엔 요즘 음반 사느라 돈이 없음. 소액결제 이미 10만원 넘어갔다..
이와중에 한정판 음반은 한정판이라고 그냥 살 거지만 책은 굉장히 고민됨. 이상하게도..
모르겠다. 그래도 이번 달 사려던 스피커 60만원짜리 약 40만원으로 재고 떨이하는 곳 찾았는데 그거 사면 돈은 좀 아끼니까.. 남으면 사서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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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돈임...
그 유쾌했던 헤라클레스가 맞냐? 진짜 헤라클레스는 전설이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