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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도 이과임?

이과냄새 풀풀 나네 ㄷㄷ

근데 실린 단편들마다 내 개인적으로는 재미 편차가 좀 심함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테르티우스, 알모타심으로의 접근, 원형의 폐허들, 허버트퀘인의 작품에 대한 연구, 이렇게 4개는 노잼.

피에르 메나르 돈키호테의 저자, 바빌로니아의 복권, 바벨의 도서관, 두 갈래로 갈라지는 오솔길들의 정원은 개꿀잼이었음

개꿀잼으로 본 소설들에 나타나는 관점이 약간 자연과학이 철학에서 분리되기 전 자연철학자들의 시각하고 비슷한 느낌이더라

공돌이라서 그런 느낌 나는 소설들이 재밌었던 듯?

일단 <기교들>까지 다 읽어보고 가능하면 감상평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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