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향해 정치적이라고 비난하는 행위는 사실
자기 자신도 정치의 일부이면서 은근슬쩍 타인을 정치적이라고 공격해
비정치성을 가장하는 형태의, 극히 정치적인 공격행위라는
슈미트의 얘기가... 샹탈 무페 교수 책을 타고 한국에 들어오면서....
2010년대 초에 나온 문단 소설들 중엔
이거 얘기하는 것들 많았던 거 같은데
정지돈 건축이냐 혁명이냐도 그렇고
일단 비교문학 쪽에서는 거의 만년 떡밥거리였던듯
내 입장은 애초에 소설에서 정치를 벗겨내는 게 불가능하다는 쪽이었고....
자기 자신도 정치의 일부이면서 은근슬쩍 타인을 정치적이라고 공격해
비정치성을 가장하는 형태의, 극히 정치적인 공격행위라는
슈미트의 얘기가... 샹탈 무페 교수 책을 타고 한국에 들어오면서....
2010년대 초에 나온 문단 소설들 중엔
이거 얘기하는 것들 많았던 거 같은데
정지돈 건축이냐 혁명이냐도 그렇고
일단 비교문학 쪽에서는 거의 만년 떡밥거리였던듯
내 입장은 애초에 소설에서 정치를 벗겨내는 게 불가능하다는 쪽이었고....
'자기 자신도 정치의 일부이면서 은근슬쩍 타인을 정치적이라고 공격' 이거 나는 대학 총학생회 후보들 중 자칭 '비권' 애들이 하는 짓이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ㅋㅋㅋ
그런 케이스 많지....
단순히 '내가 졸업할때 차를 못뽑아서 꼬운' 단체들임 ㅋㅋㅋ
모든 게 정치적이라는 입장은 모든 게 돈이라는 입장과 다를 게 없음
물론 조금 덜 정치적인 작가가 있고 더 정치적인 작가가 있긴 하지만, 보통 이쪽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지적하는 게 '비정치적인 글쓰기'란 입장도 실제로는 하나의 정치적 입장이란 게 아닐지
정치성을 제거하라는 논의 자체는 정치적인 공격이라고 생각함
그쪽 애들이 프로이트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듯. 성을 밝히는 것도 성욕 탓, 밝히지 않는 것도 성욕 탓. 그냥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다는 걸 왜 인정 못할까 ㅋㅋ 주변에 둘러보면 많은데
그게 왜 정치적인 공격임? 진영 간에 싸우는 게 정치적인 공격이고, 이건 진영들과 그 나머지의 싸움인데. 굳이 따지자면 반정치적인 공격이라고 봐야지
소설에서 정치를 벗겨낼 수 없다니, 대단히 흥미로운 주장이네. 물론 동의하지는 않음
스님이 면벽수행하는 걸 성적인 행위라고 주장할 인간들임...
막줄은 공감이 안가네. 보르헤스같은 경우는 정치를 싫어했는데. 권력, 돈, 국가 이런 것들을 일종의 허상으로 취급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