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 묻자. 도대체 식민지 시대의 순문학이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지? 완성도가 카프계열에 비해 높다?


당연한거 아님? 현실을 도외시하고 그저 일본 근대문학의 형식만 따와서 내용을 채워넣었으니 얼핏보면 완성도가 있어보이겠지.


근데 그게 조지프 콘래드의 암흑의 핵심보다 완성도가 높나? 아니면 식민지 상황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있나?


뭐가 대단하다는 건지 모르겠네. 딱 소설가 지망생이 습작 쓴 수준이구만. 요새 신춘문예 받는것만봐도 그것보다 좋은 작품 널리고 널렸음. 


김동인은 그저 일본의 근대문학을 한국에 도입한 정도의 역할만 있을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차라리 그 시간에 이청준소설이나 읽는게 낫지.


왜냐? 한국 근대 관념소설의 완성은 이청준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