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독린이가

코스모스 한 챕터씩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보고 있어

유튜브에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다큐가 나오는데,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간단히 몸풀기로 보면 좋더라

사실 이 영상만 봐도 충분할 수도 있고... 병행해서 같이 보는 것도 추천함





영상 틀어놓으면 도입에서 우주를 배경으로 화면이 나오면서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배경음악 들을때마다 뭔가 끝없는 우주가 연상되면서 감동이 밀려옴



삭제된 파일은 아래에 있는 판도라 TV에 가면 볼 수 있어



http://m.pandora.tv/?c=view&ch_userid=chaje01&prgid=45777619


과학알못이 7장보고 느낀점




1. 사고 흐름이 멋있다

Milkyway 단어 어원에서 시작해서 그리스 신화 등으로부터 인문학적인 통찰을 이끌어내는 사고 흐름이 멋있었어



2.

과학자들이 천문학적인 발견을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으면,

나도 원시인들처럼 하늘에 뜬 별을 보면서, 저기 위에 등뼈가 있네, 혹은 하늘에 누가 살아서 모닥불을 들고다니네 라고

상상력을 동원해서 비과학적인 해석을 할 수밖에 없었겠지

아는만큼 보이는 법이니까..

과학자들이 발견한 지식 덕분에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졌단 생각이 들었고



3. 표현력 최고임

원시인들 시점에서 불을 묘사한 장면이 재밌었음

원시인들은 불꽃이 번지는 현상을 보면서 '불꽃이 새끼친다'

가연성 물질을 던져서 불꽃이 사그라들지 않게 하는 걸 보고 '불에 먹이를 준다 '라고 표현했을 거라 가정하고 있어

저자가 문과 감성 풍부한 이과생인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책 전반에 걸쳐 표현력이 너무 좋아서 놀라웠음...이과면서 문과까지 잘하는 건 반칙인것같아 ;ㅅ;




2. 달이 차고 기우는 주기가 30일이 아니라 40일~50일이었다면?

혹은 지구가 태양을 공전 주기가 365일이 아니라 100일이거나 혹은 더 적은 날을 소요했다면 어땠을까?

다소 엉뚱한 상상이긴한데 만약 지구와 달, 태양이 지금과 다른 법칙으로 움직였다면

시간과 날짜 계절에 대한 개념이 많이 달라졌을 수도 있겠다 싶었음





4. 폭넓은 통찰력

인류가 수천년동안 스스로를 억눌러온 피상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에서부터 과학 발전은 시작되었고,

사고의 혁명을 통해 혼돈(Chaos)에서 질서 (Cosmos)를 읽어내기 시작했다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어

여기에 또 다시 창세기 구절과 고대 이오니아인들이 우주 법칙을 깨닫게 된 경위에 대해 인용하면서 과학과 인류학 종교학 역사학적 지식을 아우른

폭넓은 통찰력을 뽐내고 있음





5. 먼 미래 우리 후손들이 우리 세대가 제안한 이론을 본다면 뭐라고 생각할까?

상상으로 빚어낸 허구라고 생각하진 않을까 미신이라고 코웃음치진 않을까

과학은 시대가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새로운 이론이 쌓이고 업뎃되는 학문이라 아직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고

그래서 더 흥미진진한 영역인 것 같단 생각이 들었음




6. 과학자들은 평범한 사람들보다 뛰어나고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사물을 관찰할 때 의문이 많고 호기심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는것 같음




끄읏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