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뮈가 알려지다시피 알제리 태생이잖아 프랑스령 알제리 오랑 출신
페스트가 1941년부터 집필 시작, 1947년쯤 발표된거지? 근데 가끔 인스타 인싸들 리뷰 보면
페스트의 주인공들은 다 프랑스인이고 알제리 식민지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느니 일본인 나카무라가 식민지 조선인들 케어하는 제국주의적 작품이느니 이딴 소리가 막 올라오더라고
그래서 궁금한게
카뮈가 태어났을땐 거기 프랑스 땅 아냐 ?? 위키 좀 보니까 알제리는 그 전엔 나라 자체가 없었고 오스만 식민지 한 400년 하다가 프랑스한테 1840년대부터 개발된거고
페스트를 전체주의로 놓고, 당시 나찌 독일 만행 고발한걸로 그냥 읽으면 되는거 아냐? 그담엔 소련식 국가사회주의 횡포 비판하는거고
특히 오랑 같은 해안가 도시는 아예 프랑스가 개발해서 프랑스인들 대거 정착한거 아녀? 즉 도시 인구 구성이 아프리카인들 말고 프랑스인이나 유럽인들 많은 동네지 않아? 그때 인구구성이 어땠는지 궁금하네 그리고 카뮈는 알제리 독립 전에 죽었자나 알제리 1962년에 독립이니까
근데 카뮈를 까면서 프랑스 제국주의 옹호했다느니 혼자 알제리 독립 반대하다가 친구들한테 절교당했다느니 이런 소리들 쉽게 하더라고
정작 알제리인들 인권이나 경제, 문화 등 제일 관심가졌던게 까뮈 아니었나 ??
그리고 사르트르, 지드, 메를로뽕띠 이런 사람들 다 소련 찬양할때 혼자 소련 나쁜새키들 이라고 공산당이란 선 그은게 까뮈고
알제리 무장독립운동 너무 과격하고 프랑스 갑자기 철수하면 얘네들이 온건파 알제리인들 학살할거 예상했는데, 실제로 학살했자나
마치 까뮈가 제국주의 옹호자에 프랑스 최고 외치던 사람으로 후려치는 인스타 인싸들 보니까 좀 한심하더라고. 교수라는 사람도 그러고 있으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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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뮈는 불쌍한게 프랑스인 친구들한테 손절당하고 알제르한테도 손절당했지
웃긴게 프랑스인 친구들이란 녀석들이 스탈린 찬양하고 마오쩌뚱 찬양한 공산주의자들...ㅅㅂ. 지드 정도만 소련 다녀오고나서 살짝 회심했고.. 진짜 또라이들 많았던듯 극단의 시대라 그런지 특히 사르트르같은 애는 갑자기 전향해서 무장단체한테 무기 지원하자고 하질않나
엥 .. 인스타에 그런 헛소리 하는 사람이 있음 .. ?
까뮈 소설을 무슨 제국주의 나치 독일 고발 이렇게 읽는 것도 에러임.. 그냥 까뮈는 정의의 3부작이라고 연대와 희망을 강조하기 위해 쓴 책인데 2차 세계 대전 시기의 배경은 그냥 시대 특성상 스며든거고 .. 아 아무튼 글만 봐도 암 걸린다. 역시 사람들은 끊임없이 오해하고 오해받을 수밖에 없는 듯 .. 까뮈도 생전에 그 점을 토로했으니
카뮈 알제리 해방 반대한 거 맞음
카뮈는 알제의 독립을 반대했고 프랑스 치하의 알제를 옹호했음
근데 그게 제국주의자 관점이 아니라 프랑스 떠나면 알제리에서 온건파 강경파 난리나서 사람들 죽어나간다는거 아니었음? 실제로 한 10만-20만 죽였자나 부역자라고 그리고 결국 군부쿠테타로 귀결된거 아님?
그 말도 맞음. 카뮈는 이념을 넘어 자유 자체를 사랑한 사람이었음. 첨엔 공산주의에 우호적이었다가 돌아서고 그렇다고 님이 말한 것처럼 제국주의자도 아녔음. 알제의 해방을 반대한 것도 님이 말한 그런 이유가 컸고 프랑스령 치하의 평화로운 알제를 원했음. 근데 이건 보는 관점에 따라 논란의 여지가 상당한 것도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