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어떤 부분에서..ㅠㅠ.. 찾아보니까 문학성 없고 그냥 일기장 같다, 퀴어 소재빼면 딱히 뭐 없다하는데 그래서 문학성이 머임? 난 읽으면서 주인공이 갖는 감정이 잘 와닿아서 괜찮게 읽었는데 엄청 까이니 궁금했어요..
익명(211.36)2020-04-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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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은 그래도 나름 필력의 기본은 갖고있는 작가라고생각함 김봉곤은 그냥...어... 음...
아바바바바(bakisama)2020-04-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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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안 읽어봐서 몰겠어요..
익명(211.36)2020-04-12 21:49
밤하늘별빛(csm780513)2020-04-12 21:44
문학작품의 좋고나쁨을 판단하는 기준이 주인공의 감정이 잘 와닿아서.. 정도라면 책 읽을 시간에 친구랑 수다떠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그쪽이 더 감정이 와닿지 않을까 싶은데...
익명(219.248)2020-04-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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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람마다 다르다고 봄. 그러면 님한테 독서의 이유가 뭐임? 나는 소설을 통해 몰입감과 간접적으로 감정을 전달받는게 재미있어서 읽음. 사람과의 대화로는 감정의 교류가 힘들어서
익명(211.36)2020-04-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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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가 믿어왔던 세계를 의심하게 되고, 새롭게 재구축하는 경험. 이건 독서 말고는 얻을 수 없더군요. 몰입감이나 감정은 소파에 누워서 과자먹으면서 드라마만 봐도 잘 전달되더라고요. 굳이 활자를 읽는 수고를 들이고 싶진 않다능 ㅇㅇ
익명(219.248)2020-04-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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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세계 깨는거야말로 타인과의 대화로도 충분히 가능하고 차라리 철학책이나 사회,심리학 읽는게 더 효율 좋을텐데? 이게 ㄹㅇ 스놉아님?
익명(211.36)2020-04-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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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대화로 감정의 교류가 힘들다. 글쎄요. 오히려 감정의 교류가 너무 잘되서 힘들지 않나요? 가령 연애소설에서 멋진 대사를 읽었을 때 감정의 떨림보다 실제 남친이나 여친과 대화를 나누면서 겪는 감정의 부침이 훨씬 심할 것 같은데;;
익명(219.248)2020-04-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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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ㅋㅋ 현실에 니체나 쇼펜하우어 같은 타인을 만날 기회가 전혀 없죠 ㅋㅋ 일반인의 지적 수준에서는 다른 사람의 세계 못깹니다 ㅋㅋ
익명(219.248)2020-04-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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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걍 고집이 강한거 아님? 누가 말했는가보다 얼마나 논리적이냐가 중요할텐데 보통 다른사람과의 대화로 안 부숴지는건 걍 닫혀있어서일 확률이 크지
익명(211.36)2020-04-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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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철학책을 꽤 읽은 편이지만 카프카의 세계와 공명하는 철학은 아직 발견 못했습니다. 이런 경우 어쩔 수 없이 문학을 읽어야 하는거죠.
익명(219.248)2020-04-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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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닫혀서일 수도 있지만 더 논리적이어서일 수도 있지요? 저보다 논리적인 사람을 만나면 깨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직까진 그런 경험은 못해서 ㅇㅇ
익명(219.248)2020-04-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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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본적으로 사람과의 대화에선 거리란게 있고 내가 통제가능한 상황이 아니라 감정의 몰입과 전달보단 소모와 방어가 앞섬. 근데 독서는 조작된 상황을 거부감 적게 몰입하니 감정소모가 더 적은편이고. 말 그대로 소설의 어떤점을 즐기냐는 지극히 주관의 영역인데 거기서 그렇게 말하면 진짜 스놉질밖에 안되지ㅋㅋ 정작 어떤 점에서 까이냔 질문엔 답도 없고
익명(211.36)2020-04-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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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비즘: 고상한 척하는(책을 읽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경험을 굳이 책을 통해서 얻는) 속물근성(비슷한 감수성을 지닌 사람끼리 서로 감정을 공유하여 자기 존재를 정당화하고자 하는 태도). 사전적 정의로는 어느쪽이 더 적합할까요?
익명(219.248)2020-04-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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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래서 왜 까이는거냐고 ㅋㅋㅋㅋㅋㅋ
익명(211.36)2020-04-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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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앞뒤가 안 맞네요. 방금 독서가 감정소모가 더 적은편이라고 했지요? 그럼 실제 대화에서 더 몰입하고 감정을 전달받고 있는 게 맞네요 ㅋㅋ 책을 읽는 이유를 바꾸시는 게 나을듯
익명(219.248)2020-04-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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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까이는지 안읽어봐서 몰겠는데 ㅋ 한국어로 글써서 까이는 거 아님?
익명(219.248)2020-04-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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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씹ㅋㅋㅋㅋ
익명(211.36)2020-04-1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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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애초에 한국작가가 쓴 책을 왜읽음? 세계문학목록에 한 작품도 못끼는 나란데 ㅋㅋ
익명(219.248)2020-04-12 22:47
어그로들은 무시하도록 하고, 문학은 상대평가임.
박상영이 필력이 ㄱㅊ은 건 팩트임. 읽어내기 괜찮은 것도 팩트고. 근데 문학은 단순히 이입의 기능만 있는 게 아님. 이입으로부터 불안, 전복, 입체성 등등을 느끼게 하는 것 또한 평가요소임. 몇십 년 전부터 공인된 소설도 호불호가 갈리는 사람들한테, 그런 면이 불완전한 박상영 소설이 반갑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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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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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떤 부분에서..ㅠㅠ.. 찾아보니까 문학성 없고 그냥 일기장 같다, 퀴어 소재빼면 딱히 뭐 없다하는데 그래서 문학성이 머임? 난 읽으면서 주인공이 갖는 감정이 잘 와닿아서 괜찮게 읽었는데 엄청 까이니 궁금했어요..
박상영은 그래도 나름 필력의 기본은 갖고있는 작가라고생각함 김봉곤은 그냥...어... 음...
그 사람은 안 읽어봐서 몰겠어요..
문학작품의 좋고나쁨을 판단하는 기준이 주인공의 감정이 잘 와닿아서.. 정도라면 책 읽을 시간에 친구랑 수다떠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그쪽이 더 감정이 와닿지 않을까 싶은데...
그건 사람마다 다르다고 봄. 그러면 님한테 독서의 이유가 뭐임? 나는 소설을 통해 몰입감과 간접적으로 감정을 전달받는게 재미있어서 읽음. 사람과의 대화로는 감정의 교류가 힘들어서
지금까지 내가 믿어왔던 세계를 의심하게 되고, 새롭게 재구축하는 경험. 이건 독서 말고는 얻을 수 없더군요. 몰입감이나 감정은 소파에 누워서 과자먹으면서 드라마만 봐도 잘 전달되더라고요. 굳이 활자를 읽는 수고를 들이고 싶진 않다능 ㅇㅇ
내 세계 깨는거야말로 타인과의 대화로도 충분히 가능하고 차라리 철학책이나 사회,심리학 읽는게 더 효율 좋을텐데? 이게 ㄹㅇ 스놉아님?
사람과의 대화로 감정의 교류가 힘들다. 글쎄요. 오히려 감정의 교류가 너무 잘되서 힘들지 않나요? 가령 연애소설에서 멋진 대사를 읽었을 때 감정의 떨림보다 실제 남친이나 여친과 대화를 나누면서 겪는 감정의 부침이 훨씬 심할 것 같은데;;
전혀 ㅋㅋ 현실에 니체나 쇼펜하우어 같은 타인을 만날 기회가 전혀 없죠 ㅋㅋ 일반인의 지적 수준에서는 다른 사람의 세계 못깹니다 ㅋㅋ
그건 걍 고집이 강한거 아님? 누가 말했는가보다 얼마나 논리적이냐가 중요할텐데 보통 다른사람과의 대화로 안 부숴지는건 걍 닫혀있어서일 확률이 크지
글쎄요? 철학책을 꽤 읽은 편이지만 카프카의 세계와 공명하는 철학은 아직 발견 못했습니다. 이런 경우 어쩔 수 없이 문학을 읽어야 하는거죠.
걍 닫혀서일 수도 있지만 더 논리적이어서일 수도 있지요? 저보다 논리적인 사람을 만나면 깨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직까진 그런 경험은 못해서 ㅇㅇ
나는 기본적으로 사람과의 대화에선 거리란게 있고 내가 통제가능한 상황이 아니라 감정의 몰입과 전달보단 소모와 방어가 앞섬. 근데 독서는 조작된 상황을 거부감 적게 몰입하니 감정소모가 더 적은편이고. 말 그대로 소설의 어떤점을 즐기냐는 지극히 주관의 영역인데 거기서 그렇게 말하면 진짜 스놉질밖에 안되지ㅋㅋ 정작 어떤 점에서 까이냔 질문엔 답도 없고
스노비즘: 고상한 척하는(책을 읽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경험을 굳이 책을 통해서 얻는) 속물근성(비슷한 감수성을 지닌 사람끼리 서로 감정을 공유하여 자기 존재를 정당화하고자 하는 태도). 사전적 정의로는 어느쪽이 더 적합할까요?
아니 그래서 왜 까이는거냐고 ㅋㅋㅋㅋㅋㅋ
?? 말이 앞뒤가 안 맞네요. 방금 독서가 감정소모가 더 적은편이라고 했지요? 그럼 실제 대화에서 더 몰입하고 감정을 전달받고 있는 게 맞네요 ㅋㅋ 책을 읽는 이유를 바꾸시는 게 나을듯
왜까이는지 안읽어봐서 몰겠는데 ㅋ 한국어로 글써서 까이는 거 아님?
아니 씹ㅋㅋㅋㅋ
아니 애초에 한국작가가 쓴 책을 왜읽음? 세계문학목록에 한 작품도 못끼는 나란데 ㅋㅋ
어그로들은 무시하도록 하고, 문학은 상대평가임. 박상영이 필력이 ㄱㅊ은 건 팩트임. 읽어내기 괜찮은 것도 팩트고. 근데 문학은 단순히 이입의 기능만 있는 게 아님. 이입으로부터 불안, 전복, 입체성 등등을 느끼게 하는 것 또한 평가요소임. 몇십 년 전부터 공인된 소설도 호불호가 갈리는 사람들한테, 그런 면이 불완전한 박상영 소설이 반갑긴 어려움